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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마침내 ‘주급 5억 외질’ 보낸다…재계약 협상 없다
아스널이 메수트 외질(31)과 작별을 준비한다.
재계약 협상을 하지 않으며 새로운 대체 선수를 물색한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외질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원) 선수를 자유로 풀어줄 생각이다. 외질은 팀에 남을 생각이지만, 구단은 3명의 다른 선수들과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외질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에 왔다. 아르센 벵거 감독 아래서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로 자리했고 2015-16시즌 컵 대회 포함 45경기 8골 20도움, 2016-17시즌 44경기 12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벵거 감독이 떠나기 전에 2021년까지 주급 35만 파운드 재계약을 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대우를 받았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서 자리 잡지 못했다. 이번 시즌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다시 중용 받고 있지만 미래는 그리 밝지 않다.
아스널은 새로운 선수들로 재편할 모양이다. 외질이 떠나지 않을 만큼, 2021년까지 활용할 계획이지만 재계약은 없다. 고액 주급이 구단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서다. 외질을 보내면 피에르 오바메양 재계약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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