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도로프 < 호날두는 팀빨 선수 > 디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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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상민 작성일19-03-12 16:20 조회10,3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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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렌스 세도르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레알 마드리드 시절을 흔히 말하는 ‘팀빨’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도르프는 현역 시절 아약스, 레알, AC밀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는데
네덜란드 대표로도 명성을 떨쳤던 그가 스페인 ‘풋볼에스파냐’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호날두의 이적이 레알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주장했죠
이유를 묻자 세도르프는 “괴물인 호날두를 존경한다. 물론 그가 있었다면 레알은 더 많은 골을 넣었을지 모른다.
나는 레알이 원팀으로 뭉쳤을 때 승리했다고 늘 이야기했다. 호날두는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지만, 본인이 직접 만든 골은 없다.
팀원들이 기회를 제공했다 ”는 설명을 더했습니다
그러면서 세도르프는 호날두 공백을 메우고 있는 카림 벤제마에게 힘을 실어줬는데
“우리는 정통 9번 공격수 벤제마의 골을 원한다. 그가 호날두의 골을 위해 희생했던 걸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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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도로프의 얘기는 호날두의 개인주의와 욕심을 비난하려는 멘트인듯 한데
그렇다고 레알에 호날두가 있건 없건 큰 영향은 없었다라는 얘기엔 동의하기 어렵군요
전성기시절 호날두를 데려와 실컷 잘 써 먹은 팀이 어디였는데 ... 이제 와 이런 뒷북을 치다니요
날두 있고 없고로 인해 상대팀 선수들이 느끼는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었는지 모르시는지?
셰도로프는 벤제마가 호날두를 위해 골을 많이 희생 및 양보했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나 본데 ....
그런 벤제마와 레알의 현재 꼴을 보시길요 .
라이벌 바르샤전에서 얼마나 많은 찬스를 날려 먹고 개발질 했는지 ..
벤제마가 훌륭한 스트라이커인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팀 선수 전체의 사기와 자신감을 복 돋아줄만한
에이스카드는 아니잖아요 .
왜 셰도로프가 갑자기 호날두를 디스한건지 알 수 없지만 이런식의 논리라면 ..정작 본인도
선수 시절 팀빨로 연명했다는것밖엔 설명할 길이 없군요 .
네덜란드 국대에선 베르캄프 , 클루이베르트 , 오베르마스 , 코쿠 , 다비즈 , 데 부어의 도움을 받았고
클럽팀에선 인자기 , 세브첸코 , 스탐 , 피를로 , 카카 , 네스타 , 카푸의 도움을 받았고 말이죠
답은 하나일수도? ..
셰도로프가 AC밀란 선수였으니 , 라이벌 유벤투스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팀을 리그 최강으로 이끌고 있는 호날두를
간접 디스하는게 아닐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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